입사 후 ‘외국인이라서 힘들었던’ 순간과 ‘외국인이라서 강점이 된’ 순간이 있었다면? 입사 후 외국인이라서 더 어렵다고 느꼈던 순간은 주로 업무와 회의 상황에서였어요. 저는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는데 현재 회사는 IT 업계라 웹사이트나 관리자 페이지와 관련된 전문 용어를 새로 익혀야 했거든요. 특히 사내 시스템과 업무용 웹사이트가 모두 한국어로만 제공돼 처음에는 내용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회의 자리에서도 긴장하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끝까지 말로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 부분은 스스로도 약점이라고 느껴서 발표 연습이나 말하기 연습을 계속하며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동료들과의 일상 대화에서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나 줄임말을 잘 모를 때가 있어 대화를 완전히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낀 적도 있었어요. 초반에는 이런 점 때문에 한국인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라서 오히려 강점이 된 순간도 분명히 있었어요. 저희 회사는 전체 인원의 약 4분의 1이 외국인일 만큼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서 차별을 느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인 동료들이 외국 문화나 음식, 여행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주제에서는 제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외국인이라는 배경이 팀 안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을 넓혀주는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전) IT업계 해외 마케터 2년차 LE THI TUONG VY
Weekly Brief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도 연말정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한층 확대됐다고 해요. 특히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가 새롭게 적용되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납입 금액의 일부를 소득공제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어요.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일정과 절차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진행되는데요. 회사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일괄 제공하는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처리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근로자가 직접 홈택스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해요.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영어 상담전화는 물론 영문 누리집을 통해 연말정산 안내 책자와 설명서(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 정산이 처음이거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헷갈린다면 국세청 영문 누리집과 외국인 전용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보세요.
이 글을 한국에서 체류 중인 외국인과 기업 담당자를 위해 불법체류로 전환되는 주요 사례와 예방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E-7, D-10 비자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주의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불법체류 전환’입...